폐렴 마이코플라스마, 1~12세의 어린이에게 위험

최근 중국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크게 확산중에 있는데요. 날이 추워지면서 어린이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중증으로 이어지면 사망으로도 이룰 수 있는 무서운 폐렴인데요. 폐렴 마이코플라스마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폐렴 마이코플라스마

국내에서 빠르게 폐렴 마이코플라스마가 확산되고 있어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주의가 필요한데요. 지난 8월부터 폐렴균에 감염된 환자들이 생기다가 날이 추워지니 급격하게 번지는 추세입니다. 폐렴 마이코플라스마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인데요. 주로 늦가을인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하게 됩니다.

증상이 발현된 후 20일까지 기침이나 콧물등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침으로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데요. 특히 어린이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면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에 가는 것을 자제하고, 장난감, 식기, 수건등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린아이들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번지는 만큼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의 주요 증상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이 되는데요. 공기로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 콧물 등을 통해 세균을 분사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옮겨지게 됩니다.

폐렴 마이코플라스마의 증상은 일반적인 폐렴 증상과 피슷한데요. 감염 초기에는 감기와 같이 발열, 기침, 두통, 인후통, 가래, 몸살, 피로감 등이 나타나고 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게 됩니다.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의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폐렴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요.심한 경우 호흡곤란, 가슴통증, 경련으로 이어져 목숨이 위태로워질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중국에서는 폐렴균에 감염되어 소아과를 찾은 어린이 환자들이 폭증하고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소아과 진료가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게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폐렴 마이코플라스마의 치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항생제를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데요. 자녀가 기침을 하고 발열을 하는 감기증상을 보이면 미루지 말고 바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고 약 처방을 받는 것이 폐렴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위생에도 큰 관심을 기울어야 하는데요. 외출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며, 기침이나 재채기시에는 입과 코를 가리고, 또한 감염자와의 밀접한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보통 경미하게 지나가지만 자칫 심각한 증상을 경험하여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쉽게 여기지 말고 꼭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