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닭뼈가 걸린 환자에게 콜라를 처방하여 효과를 본 사례가 뉴질랜드에서 들려왔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의사의 단순 처방이 효력을 본 것입니다. 닭뼈는 단면이 날카로워 매우 위험할 수 있는데요. 닭뼈 목에 걸린 환자에게 콜라 처방 효과에 대해 살펴봅니다.
닭뼈 목에 걸린 환자 콜라
우리나라 같이 치킨을 많이 먹는 나라가 또 있을까 싶은데요.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 ‘치맥’이 배달 주문의 1 순위이며, 한국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닭뼈는 부러질 때 날카로운 단면이 들어 나게 되어 잘 못 섭취하여 목이나 장기에 걸렸을 때는 치명적인 위험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개에게 닭뼈는 절대 주지 말라고 합니다.
최근 뉴질랜드에서 새롭고 신기한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한 응급 전문의가 목에 닭뼈 조각이 걸려 찾아온 환자에게 CT나 내시경 대신에 콜라를 마시게 하여 문제를 해결한 것입니다. 한 여성은 레스토랑에서 닭고기 요리는 먹는 도중 뼈 조각이 목에 걸렸고, 3 일 동안 지속되는 통증에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이비인후과 의사는 “뼈 조각이 작아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며, 코카콜라 캔 4개를 마시라고 처방한 것입니다.
처방을 믿을 수 없었던 여성은 할 수 없이 의사의 처방을 따르긴 하였지만 반신반의 하였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이튿날 상태가 호전되어 여성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사건으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콜라가 몸 속에 박힌 닭뼈를 제거한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여성은 특이한 의사의 처방에 대해 막힌 하수도에 화학 약품을 쏟아 넣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졌다고 설명하며 아무래도 콜라가 뼈를 분해하는 듯 하다 하였습니다.
콜라가 뼈를 녹일 수 있나?
산성 음료이며 설탕이 함유된 콜라를 많이 먹으면 치아의 에나멜이 손상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럼 뼈도 녹일 수 있을까 궁금해지는데요. 콜라는 뼈를 녹이지는 않습니다. 탄산음료로서, 불균형한 PH 값을 가지고 있고, 일부 산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뼈를 녹이지는 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이번 뉴질랜드의 사례는 거짓말일까요? 뉴질랜드 일반 의사 협회 회장 브라이언 베티는 “지금까지 그런 치료법을 본 적은 없다. 통상적으로 환자에게 콜라를 마시게 권하지는 않지만, 수술과 같은 침습성 의료 행위를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일회용 치료법으로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 하였습니다.
이어 의사의 처방은 합리적인 면도 있었으며 콜라가 목에 걸려있는 뼈를 내려가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탄산 음료가 뼈에 스며들게 되면 탄산 가스를 방출하게 되고 뼈를 분해한다고 부연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닭뼈가 건강에 위험한 이유
닭뼈는 소량의 뼈로서 작고, 산점성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리하여 잘 못 섭취하면 여러가지 위험 요소를 가지게 됩니다. 뼈 크기에 따라 목에 걸리지 않고 위장 관으로 넘어가게 되면 천공에 의한 복막염 발생 위험성이 있는데요. 특히 닭뼈의 경우 날카롭게 부러지는 특징이 있어 콜라보다는 내시경을 통해 빼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닭뼈가 건강에 위험한 이유입니다.
- 찢어질 수 있는 위험: 닭뼈는 분리되거나 부러질 수 있는 작고 날카로운 조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각이 삼킬 경우 목, 식도, 위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손상 가능성: 닭뼈는 길고 가느다란 모양을 가지고 있어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도나 위에 깊이 찔리거나 끼어들 수 있어 손상을 일으킵니다.
- 소화 문제: 닭뼈는 소화 과정에서 소화 된다는 말이 있지만 완전히 분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화 관을 통과할 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닭뼈를 소비할 대는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닭을 소비할 때 뼈를 제거하거나, 소량의 뼈를 처리하여 안전하게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린 아이나 애완동물이 주변에 있을 경우 닭뼈는 절대 제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콜라의 소화 효과는?
사람들은 치킨이나 빵 등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먹을 때는 콜라와 곁 들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콜라에는 탄산이 포함되어 있어 가스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소화 과정에서 가스 발생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일시적으로 일부 사람들에게 소화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가 안될 때 콜라를 마시는 습관은 오히려 소화 장애를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콜라는 산성 식품으로 위에 자극을 주고,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을 이완 시켜 위산 역류를 초래합니다. 특히 장기간 침상에 누워있는 환자이거나 폐경기 여성은 더욱 콜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콜라 속에 카페인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배출을 유도해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콜라의 설탕 함유
콜라는 고칼로리 음료이며, 많은 양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과다한 설탕 섭취는 소화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비만, 당뇨병 등의 건강 문제를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사실 콜라는 소화 효과가 전혀 없고, 오히려 소화를 방해한다고 여러 의료지에 서술이 되었습니다.
단지 탄산에 의해 목에 청량감을 주고 트름을 하니 소화에 도움 된다고 착각하며 먹게 되는 것인데요. 만약 본인이 위염, 식도염, 소화 불량 등이 있다면 콜라를 마시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가 안될 때 콜라를 먹기 보다는 생약 성분 액상 소화제로 ‘까스활명수’와 같은 것들을 드시는 게 소화나 건강 면에 훨씬 이로운데요. 소화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이 섬유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 섬유는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데 좋으며 신선한 과일. 채소, 곡류, 견과류 등의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소화 장애에서 벗어나는 방법인데요. 닭뼈 목에 걸린 환자 콜라 처방 효과와 닭뼈의 위험성, 콜라의 소화 능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