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냉장고 보관이 안전할까요?

마스크팩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은 피부 관리에 있어 흔하게 사용되는 일인데요. 마스크팩은 1일 1팩이 피부에 좋다고 소문이 나서 대량으로 구매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로인해 변하지 않을까 걱정돼서 저의 경우 냉장고에 보관하여 쓰고 있는데요. 마스크팩 냉장고 보관 올바른 방법인지 알아봅니다.

마스크팩의 보관 온도는?

저는 마스크 팩은 냉장고에 보관 후 차갑게 해야 피부에 더 진정 효과가 있어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그건 틀린 보관 방법이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높은 기온으로 변질될까 걱정되기도 하고 차가워진 팩을 붙여야 얼굴에 열기도 내려가면서 영양도 공급해주고 일석이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화장품이나 마스크팩의 경우 냉장고 보관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화장품의 보관 온도는 일반적으로 실온의 10-25℃에서 보관하는 것이 최고로 좋습니다. 냉장고의 설정 온도는 보통 4℃입니다. 너무 높은 온도나 너무 낮은 온도는 제품의 품질과 성분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차가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특히 너무 차가운 마스크팩은 민감한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주기도 한다는데요. 사용 전에 팩의 온도를 손등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든 마스크팩이 냉장 보관에 적합한 것은 아닌데요. 활성 성분이 변질될 수 있으니 제품의 지침을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화장품의 유통기한은?

화장품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 시 일반적인 유통기한은 1년에서 3년인데요. 그 중 마스크팩은 유통기한이 짧아 일 년 정도 보관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의 경우 개봉 후에는 사용 기한이 6~12개월로 짧아져 뚜껑을 열었다면 최대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과 마스크팩의 올바른 보관 방법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는 것이 좋으며, 물이나 습기가 닿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제품에 물이나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사용할 때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개봉 후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은 아깝더라도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해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팩 냉장고 보관

마스크 팩을 냉장 보관하는 것은 보통 권장되지 않는 방법인데요. 마스크팩에 사용되는 것은 농축된 에센스로 시트에 에센스를 듬뿍 묻혀 밀봉하여 판매합니다. 이런 에센스를 보관하는 최적의 온도는 12-15℃이며, 이보다 기온이 낮은 곳에 두게 되면, 제품의 성분이 변할 수 있고 또한 유분과 수분이 분리되어 피부 건강에 오히려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냉장 보관된 마스크팩은 차가워서 피부에 불편함을 주고, 혈액 순환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을 주어, 오히려 피부가 붉어지고, 예민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에 명시된 보관 방법을 따르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하면 좋은 마스크팩은?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하이드로겔 시트나 바이오셀로로오스와 같은 겔 타입의 마스크팩은 더운 실온에서는 겔이 녹아내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냉장고 보관이 더 유리하며, 오히려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온도가 수시로 변하는 문 쪽이 아닌 선반 안 쪽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마스크팩의 경우 실온에서 보관하다가 사용 전 10~20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어 차갑게 만든 후 사용할 수 있는데요. 냉장고 보관 중이라면 붙이기 전에 상온에 20분 정도 두었다가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마스크 팩의 냉장고 보관은 큰 이점이 없습니다. 오히려 성분을 변화 시켜 좋지 않습니다.

칙칙해진 피부로 인해 알로에로 만든 마스크 팩을 대량으로 구매한 적이 있는데요. 냉장고에 보관 후 사용하려고 했더니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끈적거리는 느낌과 나쁜 냄새에 모두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스크팩은 편리함과 탁월한 효과로 인해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내 피부는 소중하니 좋은 마스크팩 보관 방으로 더욱 아름다워지시길 바라봅니다.